올해 7월 무더운 여름날 친구들과 여수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 날 친구가 여수에 왔으면 기정떡을 사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기정떡? 그 떡은 또 무슨 떡인가...
기정떡집에 방문해서 떡을 보니 마치 술떡(빵)처럼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술떡을 별로 안 좋아해서 패스~ 하려고 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한 덩어리를 주시면서 먹어보라고 하더군요.
살짝 쫄깃하고 살짝 달콤하며 살짝 새콤한 맛이었고 씹을 수로 맛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1박스 구입해 서울로 가지고 왔고 어머니도 좋아하시고 저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일반 떡은 먹으면 속이 불편한데 기정떡은 발효가 된 떡이라 그런지 속이 편하더군요.
그렇게 1박스 다 먹었는데... 또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전화로 택배 주문했습니다.
2.5kg 1박스에 17,000원 (개별 포장 3천 원 추가)
5kg 1박스에 34,000원
택배비 3천 원
저녁에 주문하니 다음날 발송해주시고 그 다음날 도착했네요.
기정 떡 = 증편 : 여름에 먹는 떡 중에 하나. 맵쌀가루에 막걸리를 탄 뜨거운 물로 묽게 반죽하여 더운 방에서 부풀려 고명을 올려 틀에 넣어 찐다.
이미지1 : 여수 전경
이미지2 : 기정떡
이미지3 : 기정떡 포장 박스
이미지4 : 기정떡 포장 박스 옆면
이미지5 : 기정떡 박스 내용물
